우리는 행복을 위해 달리고 노력하고 인내하고 희생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과연 우리가 추구하는 행복이 이런 삶일까?

무엇을 위해 이렇게 살아가는가? 대한 질문을 던지고자 하는 것이 이 작품의 주제입니다.

행복을 쫒으며 살아가지만, 모순적으로 행복과 멀어지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행복한 삶을 위해 이른 시간 일어나 학교를 오고, 시험을 치르고, 일을 하고 ...

우리 인생에서 행복한 순간이 차지하는 순간과

고통스러운 순간이 차지하는 순간 중 어떤 순간이 더 많은 순간을 차지하고 있을까요?

저는 이러한 행복의 모순점에 대한 의문에서 출발했습니다.

이 작품으로 하여금 우리가 생각하는 행복의 개념을

다시 생각하고 진정으로 원하는 행복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이 작품의 제작 목적입니다.

미워하지마! 는 다른 백악기 공룡에 비해 작은 뇌를 가지고 있어 느리고 서툰 스테고사우르스와 평범한 고등학생이지만 누구보다 섬세하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여학생의 스토리를 담은 영화입니다.

느리고 서툴지만 솔직한 공룡과 섬세하고 따뜻하지만 두려움이 많은 인간이

서로의 다름을 배척하는 것이 아닌 부족함을 채워주고 포용하는 외침이 바로

미워하지마! 입니다.

서로 다른점이 많기 때문에 처음에는 비록 두려움과 갈등을 일으키지만 결국 서로는 이해 공감으로 진정한 우정을 느끼게 됩니다.

따라서, 우정과 포용이 이 작품의 핵심주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