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190103 김문선
90년대 일본 잡지 콘셉트를 통해 귀여운 걸 좋아하면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여자의 마음을 아기자기한 구성과 고채도, 파스텔톤을 섞어 나타내었습니다.
본 작품은 ‘귀엽기만 하고 싶은 소녀의 마음’을 주제로, 일본 1990년대 잡지 문화의 아날로그 감성을 나타낸 포스터 디자인이다.
‘아날로그’라는 주제를 표현하기 위해 당시 일본 잡지에서 자주 볼 수 있었던 화려한 편집 구성과 장식 요소를 활용하였다. 핑크를 중심으로 한 파스텔 색감, 레이스 패턴, 손으로 찢은 종이 질감, 스티커와 낙서 같은 그래픽 요소를 배치하여 아날로그 콜라주 특유의 감성을 담아냈다.
또한 잡지의 표지처럼 다양한 텍스트와 이미지를 조합해 시선을 유도하고, 90년대 일본 대중문화에서 느껴지는 키치함과 소녀 감성을 강조하였다. 작품 속 문구인 ‘かわいいだけじゃだめですか?(귀엽기만 하면 안 되나요?)’는 귀여움을 동경하고 표현하고 싶어 하는 소녀의 순수한 마음을 상징한다.
이를 통해 누구나 한 번쯤 꿈꿔 보았을 소녀적인 로망과 향수를 표현하며, 아날로그 시대 특유의 따뜻하고 몽글몽글한 감성을 전달하고자 하였다.
기획의도
‘아날로그’라는 주제를 접했을 때, 특정 국가와 시대를 떠올리게 하는 디자인을 구현하고자 했다.
그중에서도 특유의 감성과 대중문화가 돋보이는 일본의1990년대를 콘셉트로 선정하였다.
디자인은 당시의 분위기를 반영할 수 있도록 핑크 컬러를 중심으로 키치하고 아기자기한
요소들을 활용해 구성하였다. 또한 일본의 패션·라이프스타일 잡지에서 느껴지는 편집 디자인과 시
각적 감성을 담아, 누구나 한눈에 일본 90년대 잡지 문화를 연상할 수 있도록 표현하고자 했다.
주요 콘셉트 키워드는 몽글몽글함, 귀여움, 일본 잡지이다.
이를 바탕으로 단순히 귀여운 이미지를 보여주는 것을 넘어,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기억되고 싶어 하는 소녀의 감정을 시각적으로 풀어내고자 했다.
디자인 전개과정
1, 2차 스케치 단계에서는 레이아웃 분석 과제에서 참고했던 영화 포스터와 전시 포스터의 구성 방식을 바탕으로 화면을 설계하였다. 다양한 레이아웃 실험을 통해 시선의 흐름과 정보 배치를 검토하며
초기 디자인 방향을 구체화하였다. 초안 작업에서는 전체적인 색감이 다소 단조롭다는 피드백을 받아
포인트 컬러로 블루를 추가하여 시각적 활력을 높이고자 하였다. 그러나 1차 수정 과정에서
포인트 컬러의 비중이 커지면서 주조색인 핑크의 정체성이 약해 보인다는 피드백이 있었고,
이에 따라 외곽에 사용된 블루 컬러를 제거하고 배경 역시 핑크 계열로 변경하여 콘셉트의
통일성을 강화하였다.
디자인 레퍼런스로는 일본의 1990년대 잡지 디자인과 고전 비디오게임 화면을 주로 참고하였다.
잡지 특유의 아기자기한 편집 구성과 다채로운 스티커와 낙서 같은 그래픽 요소를 배치하여
아날로그 콜라주 특유의 감성을 담아 작품의 분위기를 완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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